[SD 잠실 브리핑] 류중일 감독 “김용의, 소금 같은 존재” 外

입력 2019-07-03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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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용의-윤진호-구본혁(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 류중일 감독 “김용의, 소금 같은 존재”

LG 류중일 감독이 주전 1루수 토미 조셉, 3루수 김민성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는 백업 내야수 3총사 김용의-윤진호-구본혁의 활약을 “소금 같은 존재”라며 칭찬했다. 3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류 감독은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4회말 결승타를 날린 김용의의 여러 포지션에 걸친 헌신을 높게 평가했다. 프로 12년 차의 베테랑 김용의는 조셉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지난달 28일 이후 3일 한화전까지 4경기 연속 1루수로 출장했다. 구본혁과 윤진호는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친 김민성을 대신하고 있다. 구본혁 역시 2일 한화전에서 3-2로 역전한 4회말 쐐기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수비에 그치던 공헌도를 공격에서도 발휘했다.

LG 김대현. 스포츠동아DB


● LG 김대현, 5일 광주 KIA전 선발등판

LG 류중일 감독은 5일 광주 KIA전 선발투수로는 김대현이 등판한다고 밝혔다. 왼쪽 골반 통증으로 전열을 이탈한 류제국의 대체 선발이다. 김대현과 더불어 임찬규를 임시 선발로 고민했던 류 감독은 3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최근 김대현이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구속도 많이 올라왔고, (투수)코치진에서 ‘대현이가 낫겠다’고 (건의)해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현은 전날 한화전에서도 구원 1이닝을 1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는 등 올 시즌 13경기(선발 1회 포함)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올리고 있다.

잠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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