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컵케이크 정체는 천상지희 선데이…김대리 3R 진출

입력 2019-07-07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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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케이크의 정체는 천상지희 선데이였다.

7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컵케이크와 김대리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컵케이크는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선곡했다. 깨끗한 음색의 소유자인 컵케이크는 정확한 음정과 애절한 감정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김대리는 크러쉬의 ‘Beautiful’을 선곡했다. 김대리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로맨틱한 무대를 꾸며 여심을 자극했다.

유영석은 “김대리를 내가 1라운드때 과소평가한 것 같다. 2라운드 무대는 완벽했다. 이 무대로 놓고 본다면 가왕과의 대결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크러쉬의 노래를 이렇게 제대로 부른 분은 처음 봤다. 최연소 가왕을 점쳐본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컵케이크는 목소리가 곱디곱다. 노래하는 카나리아 느낌이다. 이은미가 격동적인 그리움이라면 컵케이크는 오랫동안 간직한 그리움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철은 “컵케이크는 1세대 아이돌 같다. 핑클 세대 아이돌 같다”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김대리는 3단 고음 올라가는 부분이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된 거나 다름 없었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김대리는 아이돌이 맞는 것 같다. 컵케이크님의 목소리는 그냥 제 스타일이다. 또박또박 음정을 노래하시는 것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컵케이크와 김대리의 대결 결과는 김대리의 승리였다. 김대리는 77표를 받았다.

컵케이크의 정체는 천상지희 선데이였다. 선데이는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혼자 무대에 서는 것이 너무 무서워 과호흡이 오기도 했는데 오늘 선 무대로 이겨냈다.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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