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하성운의 미지수 ‘X’, 눈 부시게 터질 솔로 포텐 ‘블루’ (종합)

입력 2019-07-08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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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하성운의 미지수 ‘X’, 눈 부시게 터질 솔로 포텐 ‘블루’ (종합)

가수 하성운이 솔로 가수로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앨범 이름에도 미지수를 뜻하는 ‘X'를 담아 무한한 하성운만의 색깔을 나타내겠다는 각오다.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선 하성운의 미니 2집 ‘BXXX’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하성운은 이날 “두 번째 미니앨범이라 덜 떨릴 줄 알았는데 또 떨린다. 첫 미니앨범 이후에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아져서 두 번째 미니앨범에 담아봤다. 뿌듯하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My Moment’를 통해 프로듀서형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하성운은 이번 미니앨범 역시 전반적인 앨범 작업 과정에 모두 참여했다. 하성운은 “여름이라 청량함을 담으려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의 ‘x’는 미지수를 의미한다. ‘블루’ 외에 ‘B’로 시작하는 단어가 다 해당된다. 리스너들의 상상력에 따라 앨범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앨범에 있는 미지수 ‘X'처럼 타이틀곡 ’BLUE(블루)’도 듣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결의 파란색을 느끼도록 한 셈이다. 관련해 하성운은 “청량한 느낌을 전체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나른함도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하성운의 청량한 보컬과 하늘, 바람, 구름 등으로 비유된 가사가 여름의 시원한 설렘을 표현하는 ‘블루메이즈’, 개코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선공개된 ‘라이딩(Riding)', 사랑에 빠진 설렘을 귀엽게 표현한 ’저기요‘, 함께 즐겁게 파티를 즐기자는 ’오늘 뭐해?!‘가 수록돼 있다.

그 중 개코와의 작업에 대해선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흔쾌하게 수락을 해줬다. 함께 만나서 작업하진 않았지만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곡을 완성했다. 나의 콘셉트에 맞게 가사를 써줬다”며 “기회가 된다면 나도 개코 앨범에 참여하고 싶다. 가능해지면 좋겠다. 영광이다”


하성운은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선 “팬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스포를 하자면,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퍼포먼스, 노래를 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추억을 느낄만한 무대가 마련돼 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그는 “솔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부분을 느꼈다. 하성운이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가수라는 것을 대중들이 느껴줬으면 한다”고 나름의 목표를 나타냈다.

하성운의 새 앨범은 오늘(8일) 저녁 6시 공개되며 하성운은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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