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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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2로 앞선 4회 선두타자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수비 시프트에 의해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클 차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류현진의 이날 경기 세 번째 탈삼진.
또 류현진은 4회 마지막 타자가 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1회 마지막 타자부터 4회까지 총 10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켰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11승 달성 최소 요건에 단 1이닝 만을 남겼다. 1회 부진을 딛고 2회부터 4회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