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측 “故정두언 전 의원 애도, 녹화 일정 논의중” [공식입장]

입력 2019-07-16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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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측 “故정두언 전 의원 애도, 녹화 일정 논의중” [공식입장]

MBN '판도라' 측이 숨진채 발견된 고(故) 정두언 전 의원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판도라' 측은 16일 "고 정두언 전의원은 '판도라'에 오래 전부터 고정 출연으로 도움을 주신 분이다. 이 때문에 이후 녹화 일정 등은 고인에 대한 예우를 고려해 논의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판도라'는 금요일 녹화를 진행해 월요일에 방송을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정두언 전 의원의 녹화 분량은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정두언 전 의원은 16일 오후 4시 25분경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두언 전 의원의 부인은 “남편이 집에 유서를 써놓고 산에 갔다”고 경찰에 신고을 했고, 경찰은 오후 4시 25분경 북한산자락길에서 숨져 있는 정두언 전 의원을 발견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이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주로 라디오와 TV 시사방송에 출연하며 보수논객으로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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