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차기작 ‘더 킹’, 이르면 10월에 촬영 돌입

입력 2019-07-1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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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민호(왼쪽)-김고은. 스포츠동아DB

이민호·김고은 출연…일찌감치 화제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더 킹)가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 들어섰다.

‘더 킹’이 이르면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는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에 앞서 제작 과정의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데 한창이다. 주인공인 이민호와 김고은의 일정을 중심으로 첫 촬영일과 방송 편성, 해외 로케 등을 정리하고 있다. ‘더 킹’은 대한제국 황제 역의 이민호, 대한제국 범죄자와 현재 형사의 1인 2역을 맡는 김고은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다.

드라마는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민호의 군 제대 복귀작이자 ‘미스터 션샤인’에 이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특히 주인공 모두 김은숙 작가와 두 번째 인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이민호는 2013년 ‘상속자들’, 김고은은 2016년 ‘도깨비’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제작사는 이미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뒤 촬영에 ‘올인’하는 일정을 준비 중이다. 현재 김은숙 작가는 대본의 일부 내용을 손보며 탄탄한 이야기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16일 “이달 말 촬영 일정 등 세부적인 계획표가 나올 예정”이라며 “준비 과정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촬영 전부터 신경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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