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 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이하 약호 용평리조트)이 여름을 맞아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골드슬로프에 ‘평창 발왕산 알파카 골드팜’을 운영한다.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하다고 알려진 동물 알파카를 비롯해 왈라비, 양, 염소, 프레리도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농장을 꾸민다. 직접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동물을 만지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동물농장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좋아할 공간이다. 농장 안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메리골드 등으로 꾸민 3만357㎡ 규모의 꽃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골드슬로프 아래쪽은 우리나라 최대의 독일가문비나무 군락지인 ‘독일가문비나무 치유숲길’로 연결되어 여름 숲의 녹음도 즐길 수 있다. 피톤치트가 풍부한 독일가문비나무 1800여 그루가 심어 있는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용평리조트는 ‘평창 발왕산 알파카 골드팜’ 본격 개장에 앞서 25일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당일 ‘평창 발왕산 알파카 골드팜’을 찾은 평창군민들은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마운틴코스터, 루지 등 용평리조트 레포츠 시설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2019년은 ‘발왕산 세계 명산화의 해’로 자연친화적 테마를 엮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올여름부터 평창 발왕산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오감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평창 발왕산 알파카 골드팜’부터 ‘2019 평창 발왕산 축제’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