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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어뮤직 소속 뮤지션들이 오는 30일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를 찾는다.
인천 구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어뮤직 소속 뮤지션 우디 고차일드(Woodie Gochild), pH-1, 우기(WOOGIE)가 30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 찾아온다. 이들은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통해 인천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며, 특별히 이날 많은 분이 알고 있는 특별 손님이 우정 출연해 공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축구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인천과 인연을 맺은 하이어뮤직은 지난 3월 9일 경남전서 시축 및 하프타임 승부차기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하이어뮤직 측에선 우디 고차일드, pH-1, 우기, 모키오가 참여했고, 인천 측에선 ‘젊은 피’ 3인방인 이준석, 주종대, 황정욱이 대결에 참여했다.
대결 공약은 인천이 이기면 하이어뮤직이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하기로, 하이어뮤직이 이기면 인천이 시즌 내내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이어뮤직의 노래를 틀어주기로 했다. 결국, 인천이 승리하면서 하이어뮤직 측은 추후 하프타임 공연과 특별 손님 방문을 약속했다.
그리고 4달이 흐른 7월 30일 화요일 또 한 번의 경남전에서 하이어뮤직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는다. 이날 하이어뮤직의 우디 고차일드, pH-1, 우기의 시축 및 선수단 격려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프타임에는 인천 팬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요즘 많은 팬에게 사랑받고 있는 특별 손님도 가세해 화요일 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의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구단과 친밀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하이어뮤직 소속 뮤지션들이 인천 팬들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만큼 많은 팬 여러분이 자리를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경남전 홈경기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7/30 경남전, 8/4 성남전 2경기 관람이 가능한 ‘2게임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