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 뉴욕 메츠, 신더가드 판다… 특급 유망주 데려오나

입력 2019-07-26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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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한 뉴욕 메츠가 오른손 선발 투수 노아 신더가드(27) 트레이드에 나섰다. 적극적인 모습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신더가드 이적에 대한 제안을 듣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 뉴욕 메츠가 단순히 제안을 들어보는 것을 넘어 신더가드 트레이드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메츠는 셀러가 되기로 결정했다.

신더가드는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126 2/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이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

메이저리그 5년차의 신더가드는 지난 2015시즌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모두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단 신더가드는 이번 시즌에 평균 97.7마일의 패스트볼을 뿌리고 있다. 성적 부진이 구속 저하 등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신더가드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신더가드는 오는 2021시즌까지 보유가 가능한 자원.

물론 대가는 적지 않을 것이다. 뉴욕 메츠는 과거 R.A. 디키를 트레이드 해 신더가드를 영입했듯 특급 유망주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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