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실시된 직무연수는 전국의 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체육수업 활동 시 지켜야 할 안전의식과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올바른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과정은 지도자안전의식 변화와 CPR 및 AED, 스포츠테이핑 등 스포츠응급처치, 학교체육 안전지도 실무, 학교체육행사 안전공제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김준수 재단 사무총장은 “올해 처음 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 1기에 참여해 주신 현직교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체육교사들이 현장 지도 시 주로 일어나는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후관리 대처법 등 총체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한 만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체육교사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서 지도교사들의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한 만큼 체육과목 외 일반 교과목 교원에 대한 교육도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