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당크디자인하우스(대표 이수연)가 1일 제주공항 면세점(JDC)에 문을 열었다.
6월 인천국제공항 SM 입국장 면세점에 이어 두 번째 공항 면세점 진출이다. 넥타이, 스카프, 벨트, 지갑 등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당크디자인하우스 제품에 조랑말, 돌하르방, 유채꽃, 한라봉 등 제주를 모티브로 한 소재를 가미한 제주 에디션 상품을 판매한다. 그간 제주 입점을 목표로 제주에 정착한 이왈종 작가, 국립제주박물관, 간송미술관과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06년 설립한 당크디자인하우스는 비즈니스 패션 분야에서 넥타이와 스카프를 중심으로 감각적이면서 따뜻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남성 패션 액세서리를 포함해 사업 영역을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명 당크(DANK)는 독일어로 감사를 의미하는 당케(Danke)에서 따왔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