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대한석탄공사와 업무협약 ‘홈경기 1골 당 연탄 200장 적립’

입력 2019-08-06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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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대한석탄공사가 사회 공헌 MOU를 체결했다.

강원FC는 지난 4일 전북전 홈경기가 열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와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석탄공사와 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FC와 대한석탄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골 더하기 온기 나누기’ 캠페인 진행을 약속했다. 강원FC가 홈경기에서 골을 터뜨릴 때마다 1득점 당 연탄 200장이 적립된다. 시즌 종료 후 적립된 연탄을 강원FC와 대한석탄공사가 50%씩 구매해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강원FC는 K리그와 FA컵 홈경기에서 총 27골을 터뜨려 현재까지 총 5400장의 연탄을 적립했다. 시즌을 마친 후 강원FC 선수단과 임·직원, 대한석탄공사 임·직원이 강원FC 팬과 함께 연탄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강원FC는 춘천에서 선수단과 임·직원이 함께 연탄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연탄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되면 좋겠다”며 “강원FC가 홈경기에서 연탄을 적립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FC는 최근 홈에서 치른 5경기 동안 16골을 기록하며 홈 팬들에게 뜨거운 경기를 선사하고 있다. 경기장의 열기만큼이나 따뜻한 온기를 지역 이웃에 전하기 위해 대한석탄공사와 협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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