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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베테랑 공격수 웨인 루니가 더비 카운티 플레잉 코치로 돌아온다.
더비 카운티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각) 루니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더비 카운티는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테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최다 골 기록을 갖고 있는 전설 루니가 플레잉 코치로 입단한다”고 전했다.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루니는 “내년 1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대된다. 이 곳에 오게 된 것은 내 경력에 좋은 시간이고 위대한 발걸음이다. 무엇보다 나는 선수로 여기에 있으면서 많은 경험을 선수단에 전수할 수 있다. 클럽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는 항상 하고 싶던 일이다. 선수에서 코치로 전환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중요한 것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여기서 코치의 역할에 대해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루니는 “프리미어리그가 힘든 리그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경기 수도 많고 어렵다. 하지만 더비 카운티는 큰 클럽이고 지금이 내가 이 단계를 밟을 적기라고 생각한다. 더비 카운티는 큰 야망을 가진 팀이고 지난 몇 년간 그것을 보여줬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