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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7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한다.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켈리는 7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해 2위 KIA 양현종(1.38)을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켈리는 7월 총 4경기에 출장해 3승 1패를 기록했고, 24 2/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은 단 3점만을 내주어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3승을 거둔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으며, 개인 10승 고지에도 오르며 LG 외인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7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켈리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되며, 시상은 3일(화) 잠실 키움 전에 앞서 신한은행 강동본부 이상수 본부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