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나입스,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위해 내한

입력 2019-08-09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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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2019/ 운영위원장 이두용, 총감독 오동진)가 할리우드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와 무술감독 척 제프리스 내한을 확정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하는 가운데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와 무술감독 척 제프리스가 영화제 방문을 위해 내한을 확정했다.

1998년 ‘블레이드’에서 주연을 맡으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웨슬리 스나입스는 이후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블레이드 2’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블레이드’를 성공적인 시리즈물로 완성시켰다.

특히 실제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보여 명예3단증을 소지하고 있는 웨슬리 스나입스는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의 결혼으로 “한국은 제 2의 모국이다”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영화제 내한 시 할리우드 친한(親韓) 스타다운 매너와 영화 팬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8월 26일(월) 내한해, 오는 29일(목) 2시,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날 저녁 6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월,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2일(월) 공식 기자회견에서 소개된다.

한편 웨슬리 스나입스와 함께 ‘나우 유 씨 미’ 무술 감독이자 웨슬리 스나입스에게 ‘블레이드’속 검술 액션을 가르친 바 있는 척 제프리스도 한국을 찾는다.

특히 두 사람의 내한은 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감독 정두홍과의 오랜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평소 한국 무예와 액션을 사랑하는 할리우드 스타와 무술 감독의 방문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전 세계 무예·액션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8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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