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드릭은 7월 9일 기존 외국인투수 에디 버틀러의 대체자로 합류해 6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며 NC의 승리요정으로 떠올랐다.
KBO리그 입성 전까지 미국 독립리그에서 뛴 이력이 화제가 됐는데, 이 감독은 프리드릭이 빅리그에서 42경기에 선발등판한 기록을 조명했다.
“컨트롤이 좋고 공격적인 투구와 빠른 템포, 릴리스포인트, 회전수 모두 괜찮다”고 운을 뗀 이 감독은 “빅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뛴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모든 타이밍이 잘 맞아서 데려올 수 있었다. 조건이 모두 맞아 떨어졌다. 프리드릭이 잘 던지니 드류 루친스키도 나름대로 자극을 받는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