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척 브리핑] 이정후, 최소경기·최연소 500안타 달성

입력 2019-08-22 2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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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스포츠동아DB

키움 외야수 이정후(21)가 KBO 역대 최소경기·최연소 5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KIA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했다.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499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이정후는 이 안타로 올 시즌 158번째이자 개인 통산 500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만 21세 2일, 369경기 만에 통산 500안타를 달성해 KBO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500안타 달성 기록을 한 번에 달성했다.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은 한화 데이비스가 2002년 4월 26일 대전 LG전에서 기록한 386경기이며, 최연소는 삼성 이승엽이 1998년 7월 2일 사직 롯데 더블헤더 2차전에서 기록한 21세 10개월 14일이다.

2017년 히어로즈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이정후는 데뷔 첫 해 179안타, 이듬해 163안타를 치면서 교타자의 정석을 보였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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