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라 스텔라, 야구 훈련 시작… 시즌 내 복귀 전망

입력 2019-08-26 0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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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라 스텔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큰 부상을 당한 내야수 토미 라 스텔라(30, LA 에인절스)가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시작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각) 라 스텔라가 야구 활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는 본격적인 재활 훈련의 시작을 의미한다.

앞서 라 스텔라는 지난달 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았다. 불운이 따른 부상.

라 스텔라는 파울 타구가 다리에 맞은 즉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그대로 타석에 쓰러졌다. 결국 라 스텔라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결국 라 스텔라는 오른쪽 정강이 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 부상은 최대 10주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단 시즌 아웃은 아니다.

이후 라 스텔라는 트레드밀 훈련 등을 하며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준비했고, 이제 배트 스윙과 캐치볼 등을 시작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라 스텔라는 이번 시즌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맞이했다. 부상 전까지 타율 0.300과 16홈런 OPS 0.848 등을 기록했다.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후반기를 날린 라 스텔라. 이번 시즌 내에 복귀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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