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G 연속 안타-도합 3출루… 살아나는 타격감

입력 2019-08-26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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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이자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안타와 볼넷으로 3번 출루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 제 몫을 다했다. 총 4번의 타석에서 3번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병살타로 득점 실패.

이어 추신수는 3회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로페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역시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또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번에는 3루까지 진루했으나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 실패.

이후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며 한 점도 내지 못해 0-2로 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124경기에서 타율 0.267와 20홈런 48타점 78득점 123안타, 출루율 0.374 OPS 0.83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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