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베일리’의 모든 것, 52주 베스트셀러→흥행 수익 2억 달러

입력 2019-08-26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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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베일리’의 모든 것, 52주 베스트셀러→흥행 수익 2억 달러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유쾌한 견생 N차 미션을 그린 영화 '안녕 베일리'의 모든 것을 숫자로 정리했다.

인간과 강아지 사이의 따뜻한 유대를 그린 영화 '안녕 베일리'는 소설 [베일리 어게인]에서부터 시작된다. “강아지가 죽었지만 죽지 않고 다시 태어나 그 목적을 점차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W. 브루스 카메론의 소설 [베일리 어게인]은 뉴욕타임즈 52주, USA TODAY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국에서만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조건 없이 사랑을 주는 반려견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바로 영화화로 이어졌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안녕 베일리'의 전작 '베일리 어게인'이다. 강아지들의 톡톡 튀는 생각을 ‘베일리’ 특유의 유쾌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으로 전달한 '베일리 어게인'은 월드와이드 수익 2억 달러를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베일리 어게인'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안녕 베일리' 또한 일찌감치 제작이 확정되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스튜디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모던 패밀리]로 에미상을 2회 수상한 게일 맨쿠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안녕 베일리'는 '베일리 어게인'에서 느꼈던 따뜻한 감동은 물론, 새로운 미션을 부여받은 ‘베일리’의 또 다른 여정을 선보일 전망이다.

‘베일리’는 ‘보스독’-‘몰리’-‘빅독’-‘맥스’로 이어지는 4번의 환생을 거치며, 이든(데니스 퀘이드)이 자신에게 준 새로운 미션 씨제이(캐서린 프레스콧)를 향해 직진한다. 아기 씨제이를 지키는 든든한 보호자 보스독으로 시작하여 발랄함의 끝판왕인 몰리, 혼자 있지만 외롭지 않은 빅독과 직진 본능 큐피트 맥스까지 각양각색의 강아지들로 환생한 ‘베일리’는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일 전망이다.

또 여러 명의 주인을 만나며 결국 자신의 영원한 친구 이든을 찾아냈던 전작 '베일리 어게인'과 달리 '안녕 베일리'에서는 오직 단 하나의 미션인 씨제이를 향한 베일리의 긴 여정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름도, 생김새도 다른 강아지로 환생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씨제이만을 향하는 베일리의 일견단심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베일리가 전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영화 '안녕 베일리'는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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