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조미령이 드디어 한지혜와 맞대면 한다. 조미령이 한지혜에게 그의 엄마가 정영주라는 사실을 폭로할지 궁금증을 높이게 한다.
한 번 보면 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한지혜(은동주 역)-조미령(한수미 역)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수미(조미령 분)가 신난숙(정영주 분)의 정체를 알게 돼 흥미를 끌었다. 신난숙이 바로 은동주(한지혜 분)가 찾아 헤매던 엄마였던 것. 특히 한수미는 은동주와 사비나(오지은 역)의 나이가 같고, 죽은 은동주 부친에게는 딸이 하나만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나아가 신난숙이 은동주를 왜 버린 것인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엔딩에서 한수미가 신난숙에게 정체를 알고 있음을 밝히며 반격을 예고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한껏 높인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지혜와 조미령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담겨 이목을 끈다. 한지혜는 놀란 듯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욱이 한지혜는 무언가는 재차 되물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 조미령은 걱정스럽지만 단호한 눈빛으로 한지혜를 바라보고 있어 과연 이들이 어떤 진실을 공유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는 조미령이 한지혜에게 직접 연락해 이루어진 만남이라 관심을 높인다. 이미 정영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조미령이 한지혜에게 정영주(신난숙 역)의 정체를 폭로하고 진실을 공개 했을지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황금정원’ 측은 “오늘(31일) 감춰왔던 과거가 또 한 겹 베일을 벗는다”고 귀띔하며 “조미령의 정영주 정체를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진실 파헤치기가 시작된다. 오늘(31일) 밤 거침없이 휘몰아칠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