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시즌 21호 대포 발사… 한 달 만에 ‘멀티장타’

입력 2019-09-03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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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오랜만에 폭발했다. 13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또 장타로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회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렸다. 무려 13경기 만에 터진 장타.

이어 추신수는 5회와 7회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마지막 9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시즌 21호 아치.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첫 장타이자 홈런을 때렸다. 13경기 만이다. 또 장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한 달 여 만이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루타 1개)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4와 21홈런 50타점 79득점, OPS 0.830 등이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로 나선 마이크 마이너가 7 1/3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친데 이어 타선까지 폭발하며 7-0으로 승리했다.

반면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로 나선 다나카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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