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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알론소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론소는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 알론소는 3-1로 앞선 5회 아니발 산체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이로써 알론소는 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0.267와 45홈런 105타점 86득점 136안타, 출루율 0.367 OPS 0.960 등을 기록했다.
그 동안 줄곧 홈런 선두를 지켜오던 코디 벨린저를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또 아메리칸리그의 마이크 트라웃(44홈런)도 넘어섰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이자 4경기에서 3홈런. 알론소가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에는 애런 저지의 52홈런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만약 알론소가 53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오를 경우에는 2년 전 저지를 넘어 최고의 신인 시즌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메츠는 이날 선발 잭 윌러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터뜨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8-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