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알론소, 시즌 45호포… ‘홈런왕-신인 최다홈런’ 보인다

입력 2019-09-05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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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다시 홈런이 폭발하고 있는 피트 알론소(25, 뉴욕 메츠)가 이 부문 메이저리그 단독 선수로 올라섰다. 홈런왕과 신인 최다 홈런 작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론소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론소는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 알론소는 3-1로 앞선 5회 아니발 산체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이로써 알론소는 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0.267와 45홈런 105타점 86득점 136안타, 출루율 0.367 OPS 0.960 등을 기록했다.

그 동안 줄곧 홈런 선두를 지켜오던 코디 벨린저를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또 아메리칸리그의 마이크 트라웃(44홈런)도 넘어섰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이자 4경기에서 3홈런. 알론소가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에는 애런 저지의 52홈런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만약 알론소가 53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오를 경우에는 2년 전 저지를 넘어 최고의 신인 시즌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메츠는 이날 선발 잭 윌러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터뜨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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