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천우희 “한 단계 성장, 내 연기 중 가장 자유로웠다”

입력 2019-09-06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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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천우희 “한 단계 성장, 내 연기 중 가장 자유로웠다”

배우 천우희가 임진주 역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병헌 감독,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등이 참석했다.

천우희는 이날 촬영 종료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단계 성장한 느낌이다.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자유로웠다. 그래서 고민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천우희는 “어떤 프레임에 갇히지 않았던 것만 해도 뜻깊게 생각한다. 방영 도중에 촬영을 끝내 홀가분한 마음이 든다”며 “난 그동안 강하고 어려운 캐릭터를 맡아 왔다. 그런 것들과 반대되는 성향을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코미디에 대한 열망과 갈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우희는 “진주를 연기하며 외부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걱정이었다. 천우희에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주를 연기하면서 나도 갇히지 않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로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등의 호연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JT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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