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전원 단식 8강 탈락

입력 2019-09-20 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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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영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영식(국군체육부대)과 이상수(삼성생명)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영식(세계랭킹 27위)은 20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아몽 로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세계랭킹 5위)를 맞아 0-3으로 패했다.

16강에서 중국의 량 진군(세계랭킹 8위)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른 정영식은 하리모토를 맞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백핸드 스트로크가 길게 구사되면서 실수로 이어져 고전을 면치 못했다.

0-2로 뒤진 3세트 초반 0-4로 뒤진 상황에서 드라이브가 살아나며 연속득점에 성공했지만, 또 다시 백핸드 스트로크 실수가 나오면서 벌어진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상수(세계랭킹 17위)도 세계랭킹 1위 슈 신(중국)에게 0-3으로 패했다. 이로서 한국 남자대표팀은 전원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족자카르타(인도네시아)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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