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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무려 8골을 쏟아 붓는 화력 쇼로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맨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 EPL 6라운드 홈경기에서 왓포드에 8-0 대승을 거뒀다.
이는 1880년 창단한 맨시티의 139년 역사에서 1부 리그 경기 최다 골 차 승리로 기록됐다. ‘스카이 스포츠’에 의하면 왓포드 전은 맨시티가 1부 리그에서 치른 3626경기 중 가장 큰 차이로 승리한 기록이다.
더불어 맨시티는 1919년 블랙번 전 8-2 승리, 1925년 번리 전 8-3 승리 이후 구단 역사상 세 번째이자 무려 94년 만에 한 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5일 프레스턴과 리그 컵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