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혜미 안타까운 사망→애도 물결…손승연 “천생 음악인, 편히 쉬길”

입력 2019-09-23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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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혜미 안타까운 사망→애도 물결…손승연 “천생 음악인, 편히 쉬길”

가수 우혜미가 31살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애도가 이어졌다.

우혜미는 21일 밤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혜미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22일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료인 손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우혜미 생전 사진과 함께 “언니 먹고 살기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던 못난 동생을 용서해. 다 같이 술 한 잔 기울이면서, 힘든 거 있음 힘들다고 얘기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 작곡도 잘하는. 천생 음악인이었어. 이제 하고 싶은 거 다하면서 편히 쉬길 바라”라며 장문 글로 우혜미를 기억했다. 손승연과 우혜미는 2012년 ‘보이스 코리아1’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 우혜미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과 지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편안한 곳에서 쉬시길 바랍니다”, “명복을 빕니다. 행복하세요”, “목소리를 참 좋아했다. 평온하길”, “언니 잘가요. 진짜 많이 좋아했어요. 천국에서 행복해요. 그리울거예요. 많이”,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래요”라며 애도의 글이 이어졌다.

한편 우혜미는 2012년 ‘보이스 코리아1’에 출연해 톱4까지 진출했다. 올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s.s.t’를 발표하고 활동해왔다.

▶다음은 우혜미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우혜미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입니다.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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