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L 포스트시즌 대진… ‘WS 정상’ 향할 10팀은 어디?

입력 2019-09-24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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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서서히 마무리 돼가고 있는 2019시즌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제외하고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 역시 대부분 정해졌다.

우선 아메리칸리그 세 개 지구의 우승 팀은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 서부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 가운데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놓고 아직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승률 4리 차이.

따라서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팀은 시즌 마지막 날까지 가야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네소타의 아메리칸리그 3위는 거의 확정됐다.

와일드카드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1위인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1.5경기 차 2위. 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탬파베이를 0.5경기 차로 쫓고 있다.

오클랜드와 클리블랜드의 격차는 2경기. 따라서 와일드카드 레이스는 전체 승률 1위 만큼이나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할 수 있다.

아메리칸리그와 달리 내셔널리그의 지구 1위 팀과 순위, 와일드카드 진출 팀은 사실상 모두 확정됐다. 아메리칸리그에 비해 격차가 큰 편이다.

우선 서부지구 LA 다저스가 승률 1위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어 동부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순.

세인트루이스와 지구 2위 밀워키 브루어스의 격차가 크지 않지만, 남은 경기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와일드카드 역시 1위 워싱턴 내셔널스와 2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0.5경기 차이로 맞서있을 뿐, 3위 시카고 컵스와의 격차는 4경기로 꽤 크다.

이에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팀은 LA 다저스, 애틀란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밀워키로 사실상 확정됐다고 볼 수 있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각 리그 1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팀. 또 각 지구 우승 팀 중 리그 2위와 3위 팀이 디비전시리즈(LDS)를 치른다.

이어 승리한 팀은 각 리그 챔피언십시리즈(LCS)를 가진 뒤 여기서 승리한 팀 끼리 대망의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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