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이재욱, 스크린 사로잡은 충무로 새싹

입력 2019-09-27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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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재욱이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로 관객 취향을 완벽 저격하며 충무로 특급저격수로 거듭날 예정이다.

신예 이재욱이 25일 개봉한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곽경택. 김태훈 감독) 로 성공적인 스크린 첫 데뷔를 마쳤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

이재욱은 극 중 학도병 이개태 역으로 스크린을 통해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포수의 아들이자 학도병 중 가장 출중한 사격 실력을 가진 이개태는, 위기의 순간마다 침착하게 활약하는 한편, 학도병들 사이의 유대감을 잇는 역할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영화 스틸과 영상 속에서 이재욱은 학도병으로 완벽 변신, 전쟁을 처음 경험한 학도병의 두려움과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의 곽경택 감독은 지난 인터뷰를 통해, 시원한 마스크와 자연스러움에 매료되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힌 바 있다.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 역시 이재욱의 신인다운 생동감과 담대하고 거침없는 연기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어, '라이징스타' 에서 '대세배우' 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데뷔 1년도 지나지 않아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접수하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이재욱은 10월, 차기작인 MBC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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