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5회 무실점 역투… 14승-ERA 1위 보인다

입력 2019-09-29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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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 가운데,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14승과 평균자책점 1위가 동시에 보이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 오스틴 슬레이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날 경기 벌써 5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일린 데이비스를 2루 땅볼로 잡았다. 가빈 럭스가 타구를 한 차례 놓쳤으나 침착하게 다시 잡아 1루에 던졌다.

이후 류현진은 조이 리카드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투수 로건 웹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3-4번째 피안타.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처리한 도노반 솔라노를 초구에 3루 땅볼로 잡아 실점 없이 5회 수비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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