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여장 남자, 다이어트 해…목소리 중점 뒀다”

입력 2019-09-30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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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장동윤 “여장 남자, 다이어트 해…목소리 중점 뒀다”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여장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점에 대해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KBS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동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윤은 “외모적인 부분은 살을 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감독님이랑 분장팀에서 애를 써주셨다. 여장을 했을 때 어떻게 차별점을 둘까 생각했을 때 목소리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물론 여자가 저음인 경우도 있지만, 차이가 있어야했다. 너무 하이톤으로 희화화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중간점을 찾는데 상의를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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