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장성규 “좋은 컨디션 위해 TV 프로그램 줄일 것”

입력 2019-10-08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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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장성규 “좋은 컨디션 위해 TV 프로그램 줄일 것”

‘굿모닝FM’ 장성규가 라디오에 대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게 했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경영센터 2층 M라운지에서는 ‘MBC 라디오 가을 개편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애나PD(‘윤택의 에헤라디오’), 박혜화PD(‘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용승우PD(‘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장성규, 뮤지, 안영미, 윤택이 참석했다.

이날 장성규는 ‘굿모닝 FM’의 DJ로서 책임감에 대해 “고단하신 분들에게 하루를 좀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나조차도 피곤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안 된다는 의무감이 있다. TV 스케줄이 있을 텐데, 라디오는 꿈이기도 했다. 일주일 동안 청취자들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있기고 하다. 좋은 컨디션으로 임하고자 TV 프로그램을 줄일 계획을 갖고 있다. 나에게 힘을 주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슬리는 부분이 없게 하는 게 나의 몫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30일부터 MBC 라디오는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가장 먼저 FM4U(서울·경기 91.9MHz)에 ‘요즘 대세’ 방송인 장성규가 ‘굿모닝FM’(매일 오전 7시~9시) 진행자로 맹활약 중이다.

‘두시의 데이트’(매일 오후 2시~4시)는 표준FM ‘에헤라디오’(월~금 오후 8시 10분~9시)에서 FM4U으로 자리를 옮긴 안영미와 6년 만에 MBC 라디오로 돌아온 음악인 뮤지가 공동 진행자로 낙점됐다. 표준FM(서울·경기 95.9MHz) ‘에헤라디오’ 진행자로는 ‘나는 자연인이다’로 인기를 얻은 윤택이 발탁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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