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X공승연X서지훈, 설렘과 눈물로 가을 물들인 혼담 로맨스 주역들

입력 2019-11-03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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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이 올가을 안방극장을 설렘과 눈물로 진하게 물들였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의 주인공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이들의 삼각 로맨스는 우리를 설레게, 안타깝게, 그리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며 청춘 로코 사극의 참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제각각의 매력으로 사극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 경신에도 성공했다.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당 ‘꽃파당’의 수장이자, 혼담 컨설턴트 마훈 역을 연기한 김민재. 그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차분한 연기 톤은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어떤 어려운 중매도 척척 해결해내는 마훈 캐릭터에 최적화였다. 하지만 김민재의 진가는 로맨스 연기에서 더욱 돋보였다. 극 중 개똥(공승연)에게 보여준 다정한 눈빛과 진심이 느껴지는 표정은 그를 차세대 로코 남주 반열에 오르게 만들었기 때문. 몰입도를 높이는 사극 연기는 물론,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로맨스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민재는 “조선 최고의 설렘 유발자”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천방지축 신입 매파 개똥이를 그야말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인으로 표현해낸 공승연의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언제나 솔직하고 용감한 탓에 고난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그렇기에 더 사랑스러운 개똥이의 매력은 “개똥이가 웃으면 함께 웃고, 울면 따라 운다”는 반응이 끊임없이 이어질 정도였다.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자신만의 색으로 재탄생시키는 공승연의 풍부한 감정 연기가 이뤄낸 결실이었다. 찰나의 장면에도 캐릭터에 대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공승연의 연기는 지난 방송에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마훈의 곁을 떠난 개똥이의 마지막 이야기에 온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똥이를 향한 마음이 변치 않는 순애보 국왕 이수를 연기한 서지훈의 매력에는 출구가 없었다. 왕위에 오른 후에도 정혼자 개똥이를 자신의 옆에 두겠다는 사랑꾼의 면모와 점차 정사에 눈을 뜨면서 단단해지는 왕으로서의 변화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낸 것. 그 과정에서 보여준 서지훈만의 애틋한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또한, 서지훈은 연기 활약과 더불어 평범한 대장장이, 번듯한 양반가 도령, 곤룡포를 입은 국왕의 모습으로 다채롭고 훈훈한 비주얼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분도 없는 여인 개똥과 조선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왕 이수, 그리고 이들의 혼사를 맡은 사내 매파 마훈의 혼담 로맨스가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회 예측불가한 전개를 펼쳤던 이들의 이야기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15회, 내일(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사진제공 = JP E&M, 블러썸스토리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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