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힌트요정 김종민 “방탄소년단 이전에 기록세운 가수”

입력 2019-11-03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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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힌트요정 김종민 “방탄소년단 이전에 기록세운 가수”

코요태 김종민이 ‘집사부일체’ 힌트요정으로 출격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2020년 1월 결혼을 앞둔 늦깎이 새신랑 김건모가 사부로 함께했다.

이날 힌트요정으로 변신한 김종민은 성대결절인 척 목소리를 변조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단번에 알아챘고 특히 이승기는 “나랑 방송도 한 적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손쉽게 정체가 발각된 김종민은 사부에 대한 힌트를 소개했다.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욜로’ 인생”이라며 “재밌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 분”이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결정적으로 방탄소년단 이전에 이 분의 발자취가 여러분의 집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잔뜩 꼬인 힌트에 멤버들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황당해했다. 김종민의 힌트는 앨범 누적 판매량이었다. 무려 1000만장 이상이라고. 사부의 정체를 눈치 챈 이승기는 “사부와의 만남은 좋은 만남일까요 잘못된 만남일까요”라고 물었다. 김건모의 히트곡 ‘잘못된 만남’을 언급한 것. 이미 지인의 문자 때문에 사부를 알고 있었던 이상윤은 “내가 거의 유일하게 처음부터 앨범을 모아온 분”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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