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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큰 부상을 입은 안드레 고메스의 회복을 기원했다.
앞서 에버튼과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 EPL 11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안드레 고메스는 후반 32분 손흥민의 태클로 중심을 잃은 뒤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입고 들 것에 실려 나갔다. 고메스의 부상에 원인을 제공한 손흥민은 레드카드를 받고 자책감에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에버튼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전에서 부상을 당한 안드레 고메스는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골절이 확인됐다. 내일 수술 예정”이라 발표했다.
이에 고메스의 전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는 구단 SNS에 “고메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우리는 너와 함께한다”고 적으며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고메스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FC바르셀로나에서 뛰다가 2018년 여름에 에버튼으로 임대 이적한 뒤 이번 시즌 완전 이적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