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1년 사이 이별”…강한나 연애사, 각양각색 극복법 (종합)

입력 2019-11-11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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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1년 사이 이별”…강한나 연애사, 각양각색 극복법 (종합)

배우 강한나가 연애사를 공개했다. 수차례 열애설을 인정하지 않았던 그가 이별을 깜짝 고백한 것. 이에 ‘런닝맨’ 멤버들이 강한나를 위한 각양각색 극복법을 전하며 이별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강한나의 연애사 공개의 운을 띄운 건 유재석이었다. 그는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서른두 살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잘 되어가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강한나와 그간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중화권 스타 왕대륙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이었다. 강한나는 종종 왕대륙과의 해외여행, 놀이공원, 수산시장 데이트가 목격됐지만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줄곧 부인해왔다.

이날 강한나는 “지난해 나오고 1년 만에 나왔는데 그 사이에 이별을 겪었다. (내 눈 지금) 글썽글썽하느냐”고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에 하하는 “이제 마지막 사랑이 올 것”이라고 응원했고 전소민은 “내가 보기엔 한 명 더 있고 그 다음 사람”이라고 예언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다”고 외치며 강한나를 응원했다.

유재석은 이를 놓치지 않고 토크 주제로 확장했다. 강한나가 “이별한지 좀 되어서 이미 이겨냈다. 지금은 너무 괜찮다”는 데도 각자의 이별 극복법을 질문으로 던졌다. 김종국은 운동 매니아답게 “이별하면 운동해야 한다. 나는 이별을 하자마자 아파트 계단을 탔다”고 말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에버글로우 시현은 “여행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가 “아이돌인데 이별 이야기해도 괜찮느냐”는 질문에 “나는 여행을 안 가봤다”고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던과 공개 열애 중인 현아는 “나는 생각을 안 해봤다”며 미소지었다. 이국주는 “이별했을 때는 쓰레기처럼 놀아야 한다. 이태원에 가서 놀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세찬은 “지인들을 모아서 클럽에 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국주와는 조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광수는 “주변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한나는 야유를 보내며 “조까치”라고 외쳤다. 그가 말한 조까치는 이광수가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소화한 캐릭터 이름. 강한나는 “오빠 캐릭터 이름이 조까치지 않나. 사람들이 놀래서 내가 더 놀랐다”고 농담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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