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실검 1위’ 로드FC 여수 대회, 이향수 대회장 헌신으로 흥행 성공

입력 2019-11-13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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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의 첫 여수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데에는 숨은 조력자의 힘이 컸다.

로드FC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6을 개최했다. 3500석이 매진된 가운데, 파이터들의 경기 내용 역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라이트급 전 챔피언 권아솔(33)의 복귀전이 있어 발표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권아솔은 자신의 상대인 샤밀 자브로프(35)와 설전을 벌이며 이슈의 중심에 섰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0-3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그래도 티켓파워는 여전했다. 전석 매진은 물론 당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에도 올랐다. 권아솔이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1위를 찍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화려하게 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이향수 로드FC 여수대회장(50)의 헌신이 컸다. 한국프로복싱연맹 회장직도 맡고 있는 이 대회장은 전라도 순천이 고향으로, 여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로드FC 여수 대회를 유치했다.

이 대회장은 13일 “로드FC는 다른 대회들과 달리 선수들에게 특급 호텔, 최상급 대우를 해주고 있다.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했을 때 여수를 최적의 개최지로 생각해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회장은 선수들의 숙소, 경기장, 식사 등 기본적인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들을 꼼꼼히 직접 체크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계체량과 경기 장소를 직접 답사하고, 현장에서 진행상황을 지휘하며 스태프들의 안전도 챙겼다.

이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정문홍 전 대표, 김대환 대표, 박상민 부대표와 로드FC 직원들, 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돼 대회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경기가 진행되며 부상을 당한 선수들도 있는데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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