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마사회 ‘힐링승마, 사회성 향상 효과” 外

입력 2019-11-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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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13일 개최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효과성 연구 발표회’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한 후 공감능력, 사회성 등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법무부와 MOU를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정규 과정을 편성, EAL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AL 프로그램은 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코치 주관으로 말 행동 관찰, 말 끌기 등 지상활동(3회, 3주)과 기승활동(7회, 7주)으로 구성했다. EAL 프로그램은 이미 소방관과 방역 종사자 대상 연구 결과에서 트라우마 증상, 스트레스, 우울 수준 완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 말산업 현장 통신원 22명 위촉

한국마사회가 각계·각층 22명의 말산업 종사자들을 위촉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말산업 현장 통신원을 운영한다. 말산업 현장 통신원이란 말산업 종사자를 위촉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 성과 등을 전파하는 쌍방향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말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지원정책을 발굴, 현장 관계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2015년부터 전문인력 양성기관, 생산농가, 협력승마시설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해왔으며, 올해부터 말산업실태조사에 전문성을 가진 수의사를 추가하고 지자체 말산업 사업담당자(말산업 특구 도청 담당자)를 신규 위촉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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