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바논] 전반 득점 없이 0-0… ‘손흥민 침묵’

입력 2019-11-14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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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이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내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모습을 만들지 못해 골이 터지지 않았다.

기회는 많았다. 한국은 전반 7분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또 한국은 전반 13분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더로 이어갔으나 역시 골문 옆으로 흘러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황의조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레바논은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에 맞섰다. 한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있었으나 김승규 골키퍼가 잘 막아 실점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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