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선발 양현종, 일본 4번타자 스즈키에 1타점 2루타 허용

입력 2019-11-17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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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1회3득점 후 곧바로 추격의 실점을 허용했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던 한국 야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일본과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에서 한국은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이정후-유격수 김하성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지명타자 김재환-1루수 박병호-좌익수 김현수다.

포수 양의지가 6번 타순에 위치하고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민병헌-3루수 허경민-2루수 김상수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이날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볼넷을 얻어 나간 뒤 2번 타자 김하성이 일본 선발 야마구치 슌을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불이 붙은 한국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점을 냈다. 김재환, 박병호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5번 타자 김현수가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하지만 일본도 곧바로 추격했다. 1사 후 사카모토가 양현종에게 볼넷을 얻었고 3번 타자 마루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후 4번 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좌측 담장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점수는 3-1이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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