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소율, 잼잼이 위한 동요 부르기 위해 3년 만에 녹음 “떨리고 설레”

입력 2019-11-17 19: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소율이 딸 잼잼이를 위해 동요를 불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과 소율, 그리고 딸 잼잼이가 녹음실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희준은 잼잼이를 위한 동요를 만들기 위해 녹음실을 찾았다. 문희준은 아내 소율에게 “녹음실 온 김에 녹음 한번 해보는 건 어때?”라고 물었다.

문희준은 “잼잼이가 노래도 좋아하고 춤추는 것도 좋아한다. 생각해보니까 엄마도 가수다. 엄마의 목소리로 동요를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율은 “3년 만이었다. 떨렸는데 설레기도 했다”며 오랜만에 녹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목을 풀기 위해 보아의 ‘에버래스팅(Everlasting)’을 부른 소율은 “신랑 앞에서 부르니까 너무 이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율은 3년 만이 믿기지 않게 안정적인 호흡과 발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소율을 보며 “활동하셔야겠다. 녹슬지가 않으셨다”면서 칭찬했다.

이어 소율은 잼잼이를 위한 동요를 녹음했다. 최선을 다해서 부르는 모습에 잼잼이 또한 같이 노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