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고, 군산상고 꺾고 2연승…전주고·부경고는 무승부

입력 2019-11-25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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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김백만 감독이 이끄는 부산정보고는 25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기장국제야구대축제(11월 18일~12월 1일)’의 메인 프로그램 ‘기장국제야구대회’ 고등부 군산상고전에서 9-5, 7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부산정보고는 22일 마산고와의 대회 2차전에서 8-4 승리를 거둔 뒤 이날 군산상고전까지 이기며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9점을 뽑은 타선의 힘을 앞세워 ‘명가’ 군산상고를 꺾었다.

주인공은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한 정문기(17)였다. 2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타선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정문기는 팀이 1-0으로 앞선 무사 1·3루 찬스에서 이날 첫 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우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3루주자를 손쉽게 불러들였다.

그러나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부산정보고는 3회 군산상고에게 1점 추격을 허용한 뒤 4회에 3실점까지 하며 2-4로 몰렸다. 설상가상 비까지 내리고 있어 이대로 가다가는 경기를 일찌감치 내줄 상황에 놓일 수도 있었다.

위기를 감지한 듯 4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볼넷과 내야안타, 그리고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정문기가 천금같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추격점수를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부산정보고는 이후 추가 볼넷과 적시타 등을 엮어 4회 공격에서만 대거 5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전주고와 부경고의 경기는 5회 강우 콜드 무승부로 끝났다. 2점씩을 주고받은 두 팀은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승부를 판가름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기장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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