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천웨인, 마이애미서 방출… 잔여 계약 22M

입력 2019-11-26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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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웨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10승을 거둔 대만 출신의 왼손 선발 투수 천웨인(34)이 방출됐다.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각) 천웨인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천웨인은 방출됐으나 2020시즌 연봉 2200만 달러를 받는다.

방출 사유는 부진. 천웨인은 마이애미 이적 후 4시즌 동안 102경기(53선발)에서 358이닝을 던지며, 13승 19패와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이는 그 이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4시즌 동안 기록한 성적과 크게 대비된다. 천웨인은 마이애미와 볼티모어에서 정확히 4년씩 뛰었다.

천웨인은 볼티모어에서는 117경기 동안 706 2/3이닝을 던지며, 46승 32패와 평균자책점 3.72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4시즌과 2015시즌에는 각각 평균자책점 3.54와 3.34를 기록하며 팀의 선발 마운드를 이끌었다. 2015시즌에는 191 1/3이닝을 던졌다.

하지만 천웨인은 지난 2019시즌 45경기(0선발)에서 68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하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이에 방출됐다.

마이애미는 지난 2016년에 천웨인과 5년-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처참한 실패를 맛본 뒤 결국 방출을 택했다.

천웨인은 메이저리그에서의 생존을 노릴 것으로 보이나 이는 쉽지 않다. 특히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따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가 천웨인을 노린다는 보도도 나왔다. 천웨인은 2011년까지 주니치에서 뛰었다. 9년 만의 주니치 복귀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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