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 감독 “우리는 그리스 대표, 조 3위 노리겠다”

입력 2019-11-27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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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페드로 마르틴스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패배 소감을 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토트넘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경기에서 2-4로 역전패했다.

이날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6분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 득점하며 토트넘을 몰아세웠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델레 알리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5분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28분 알리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준 것을 세르주 오리에가 역전골로 연결했다. 경기를 뒤집은 토트넘은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에릭센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 골로 연결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마르틴스 감독은 “경기에서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실수의 대가를 치렀다. 우리는 잘 출발했지만 무리뉴 감독이 적절하게 교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 전에서 반드시 견뎌내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안다. 압박을 받을 것을 알았고 우리가 좀 더 냉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했어야 했다. 2-2에서 2-3이 되기 전에 더 나은 반응을 보였어야 했고 더 침착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정도 수준의 경기에서는 실수가 나와서는 안 됐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때 큰 차이가 있을 거라는 것을 알았지만 우리는 그리스를 대표했다. 씁쓸하지만 3위를 다퉈야 한다. 즈베즈다 전은 우리에겐 결승전이 될 것”이라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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