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표팀 발탁’ 강원FC 이영재 “꿈이 현실로, 경쟁력 증명하고 싶다”

입력 2019-11-29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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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이영재가 EAFF E-1 챔피언십 동아시안컵 대표팀 명단에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이영재는 28일 발표한 2019 EAFF E-1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AFF E-1 챔피언십 동아시안컵은 다음 달 11일부터 부산에서 열린다.

이영재는 이번 발탁으로 생애 첫 국가대표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영재는 2018년 이근호에 이어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특히 강원FC에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선수는 이영재가 처음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FC에 입단한 이영재는 12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영재는 정확한 패스와 공격적인 스타일로 후반기 팀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특히 10월에는 3경기 동안 2득점 1도움으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영재는 “꿈이라고 생각했던 국가대표가 현실로 다가와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기쁘다”며 “부모님과 강원FC 구단 관계자,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강원FC를 대표해 나가는 만큼 주눅 들지 않고 국가대표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태극마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명단에는 이영재 뿐 아니라 한국영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재, 한국영은 강원FC를 대표해 동아시안컵 무대를 향한 출격을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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