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 PO 운명은? 경남의 잔류 vs 부산의 승격

입력 2019-12-0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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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감독 김종부(왼쪽)-부산 감독 조덕제.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1(1부 리그) 한 자리를 놓고 충돌한다.

경남은 11월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B 최종전(3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승점 34의 인천은 10위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고, 승점 33의 경남은 11위에 머물면서 승강 플레이오프(PO)로 밀려났다.

2014시즌 승강 PO 패배로 K리그2(2부 리그)로 내려간 뒤 지난 시즌 1부 리그에 복귀한 경남은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며 돌풍의 중심에 섰지만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면서 또 다시 강등 위기에 몰렸다. 경남 김종부 감독은 승강 PO를 앞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살려야 한다. 1차전 원정 경기부터 공격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의 상대는 부산 아이파크다. 부산은 같은 날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PO(단판승부)에서 외국인 선수 호물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안양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부산은 2015시즌 승강 PO 패배로 2부 리그 강등 이후 4년 연속 승격에 도전하게 됐다. 또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승강 PO를 치른다. 부산 조덕제 감독은 “작년과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다르다. 부산 팬들이 바라는 승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홈&원정으로 치르는 승강 PO는 5일 오후 7시 부산의 홈구장인 구덕운동장에서 1차전이 열리고, 8일 오후 2시 경남의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에서 2차전을 갖는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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