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8승-메이저 4승’ 맥길로이, PGA 투어 ‘10년간 최고 선수’

입력 2019-12-0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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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리 맥길로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프로골프(PGA)투어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로리 맥길로이(30, 영국)가 선정됐다.

미국 PGA투어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각)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최고의 자리에는 맥길로이가 이름을 올렸다. 맥길로이는 지난 2010년 쿼일 할로우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뒤 10년 간 18승을 달성했다.

또 맥길로이는 메이저대회 4승을 거뒀다. 최다승에서 더스틴 존슨과 동률이지만, 맥길로이가 더 중요한 경기에서 우승했다는 평가다.

이어 2위에는 앞서 언급한 존슨이 올랐다. 18승을 기록했고 10년간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유일하게 모두 출전한 선수다.

계속해 조던 스피스와 브룩스 켑카가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전성기가 지난 나이에도 불구하고 5위에 자리했다.

또 저스틴 토마스, 저스틴 로즈, 제이슨 데이, 부바 왓슨, 필 미켈슨이 각각 6위~10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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