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후보 102명 경합

입력 2019-12-02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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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후보가 확정됐다. 매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10명에게만 허락되는 수상 영예를 두고 역대 최다인 102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KBO는 2일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2018년 97명보다 5명이 증가한 102명으로 역대 최다 후보수를 경신했다. KT 위즈는 전 부문에 걸쳐 후보를 배출했고, SK 와이번스는 13명이 후보 명단에 오르며 10개 구단 중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투표는 2일부터 6일까지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1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후보 선정 방식은 2018년과 동일했다. 투수진에선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이상,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을 충족시킨 투수를 모두 포함시켰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올랐고,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이 기준이 됐다. 또 KBO 공식 타이틀홀더는 자동적으로 후보에 올랐다.

투수 부문에서는 다승왕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과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비롯해 김광현(SK 와이번스), 김상수(키움 히어로즈), 고우석(LG 트윈스) 등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35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투수 강국’으로 손꼽힌 SK는 선발과 불펜을 총망라해 이 부문 최다인 6명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 부문은 타율 1위 양의지(NC 다이노스)가 버티는 가운데 박세혁(두산), 이재원(SK) 등 7명이 수상을 노린다.

1루수 부문에서는 박병호(키움)의 2년 연속 수상 여부가 관심을 끈다. 2012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골든글러브의 영예를 안았던 그는 메이저리그 도전 이후 KBO리그 복귀시즌이었던 2018년 다시 황금장갑을 꼈다. 오재일(두산), 로맥(SK) 등이 경쟁자다. 2루수 부문에서는 정은원(한화 이글스)과 김상수(삼성 라이온즈)를 포함해 6명이 후보에 올랐다.

3루수는 허경민(두산), 최정(SK)을 비롯한 7명, 유격수 부문에서는 김하성(키움), 이학주(삼성)를 포함한 9명이 경쟁한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정규시즌 최다 안타(197개)를 터트린 호세 페르난데스(두산)를 중심으로 유한준(KT 위즈),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등 5명이 각축을 벌인다.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의 구분 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 후보는 김현수(LG), 이정후(키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등 28명이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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