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3수’ 무스타카스, CIN과 4년-64M 합의… 숙원 풀었다

입력 2019-12-03 07: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이크 무스타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자유계약(FA)시장에서 좋은 계약을 따내지 못했던 마이크 무스타카스(31)가 장기계약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4년 계약을 따냈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3일(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 무스타카스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4년-6400만 달러 규모다.

이는 연평균 1600만 달러 규모. 연평균 금액은 퀄리파잉 오퍼 보다 적다. 하지만 4년 계약을 따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앞서 무스타카스는 FA 시장에서 장기계약을 노렸으나 2년 연속 1년 계약을 따내는데 그쳐 절치부심 FA 재수를 노렸다. 즉 FA 3수 만에 원하는 계약을 얻은 것이다.

무스타카스는 지난 2019시즌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143경기에서 타율 0.254와 35홈런 87타점 80득점, 출루율 0.329 OPS 0.845 등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은 낮으나 뛰어난 홈런 파워를 지녔다. 최근 3시즌 동안 38홈런-28홈런 35홈런을 기록했다. 30홈런 이상을 기록할 장타력을 갖췄다.

무스타카스의 주 포지션은 3루. 하지만 신시내티에서는 2루를 맡을 예정이다. 무스타카스는 지난 2019시즌 2루수로 44경기에 나선 바 있다.

신시내티는 무스타카스를 영입해 내야 보강을 한데 이어 선발 투수 영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전력 보강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