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6년차 성인배우 이채담이 눈맞춤 신청자로 등장한다. 이채담은 “남자분들은 저를 많이 아실 것”이라며 “성인배우를 1년 이상 하기 힘들다지만, 저에게는 정말 좋아하는 직업이다. 즐겁게 하고 있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 “미래의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느냐는 질문도 듣는데, 저는 만일 나중에 아이에게 그런 질문을 듣는다면 ‘넌 엄마가 부끄럽니? 난 하나도 안 부끄러운데’라고 대답해 줄 것 같다”며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도 응원해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채담은 눈맞춤방에 들어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안절부절 못하며 “상대가 왔을지 정말 궁금해요”라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이채담이 눈맞춤을 신청한 상대는 ‘잠수 탄 절친’으로, 이채담은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이인데, 어느 날 갑자기 연락처까지 전부 바꾸고 사라져 버려서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채담의 눈맞춤 상대가 누구인지, 과연 이채담의 신청에 응했을지는 12월 9일 월요일 밤 9시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